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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도서관에서 뭐 읽을거 없나 기웃대다가 스토아 철학에 관한 책 세권을 읽었다. 처음 읽은 책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당신에게”(변지영)였다.

 잠언집이라고 해야 하나? 읽기가 쉬운데 비해 생각할 거리가 많은 문장들이 가득했던걸로 기억난다. 여기에서 마르쿠스 아우엘리우스를 알게됐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로마의 황제 였던거다.

 “명상록”은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161부터 180년까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일종의 생각 일기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죽음에 관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특히 지금 이 순간인 현재를 살아야 한다는 내용도 반복적으로 나온다. 그러다보니 한번만 읽고 책장 한쪽으로 치워놓기에는 아까운 책인 것 같다. 생각날때마다 틈틈히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이다.

어떤 일이 네가 해내기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을 경우에는, 그 일을 다른 사람들도 해낼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 일은 인간이 해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너도 그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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