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하철에서 핸드폰을 보는 행위, 집에서 TV 보는 행위가 "책을 통해 교양을 축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뒤쳐진다는 표현을 쓰는 저자는, 일단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고, 또한 본인 스스로 목적을 가지고 책을 읽는 행위를 한다면서 '자기 계발'에 관련된 책 위주로만 읽는다. 저자가 말하는 '책 읽기'는 그냥 공부와 똑같다. 제목을 '나는 매일 공부를 하기로 했다'로 바꿔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는다는 게 게임을 한다거나 노래를 부른다거나 춤을 추는 것보다 고귀한 일인가?! 제발 독서가 만고불변 진리인양 떠받들지는 말자.
반응형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40세에 은퇴하다, 김선우 (0) | 2023.02.07 |
---|---|
[Book]Speaker For The Dead, Orson Scott Card (0) | 2023.01.21 |
[BOOK]포노 사피엔스, 최재붕(E-BOOK) (0) | 2019.12.23 |
[BOOK]백미러 속의 우주, 데이브 골드버그(E-BOOK) (0) | 2017.03.14 |
[BOOK]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김민식(E-BOOK) (0) | 2017.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