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on Mango Street. 이 책은 정말....어렵다. 두 번째 보는데도 무슨 내용인지 감도 안 잡히는 챕터가 수두룩하다. 문화적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문장 자체는 쉬운데 해석이 전혀 안된다. 이건 나중에 한국어판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없다. 절판된듯하다.) P.S. I Still Love You(Audio) 책은 안보고 그냥 듣기만 했다. 근데 그냥 책 안 보고 들어도 들을 만했다. 책을 보나 안보나 들리는데만 들리는 건 똑같은 것 같다...
The House on Mango Street은 내 기준으로 쉬운 책이 전혀 아닌 것 같다. 뭔가 비유적이고 은유적은 표현이 넘쳐난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에 비하면 그래도 이해하는 부분이 조금은 더 많아진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이 책을 100% 이해하려면 원어민이 되어야 할 것 같다.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Book 1)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Audio)
Jenny Han
2021.10.02 ~ ING
234~/356
UG
4.2
77
0.5 (1.0)
The House on Mango Street
Sandra Cisneros
2021.10.21 ~ ING
15%~26%/98%
UG
4.5
그런데 책만 읽는다고 과연 듣기, 말하기가 될까..? 솔직히 못 믿겠다. 아무것도 듣지 않고, 말하지 않는데 단순히 책을 수백 권 읽는다고 해서 들리고 말할 수 있게 될까? 어찌 되었든 말이라는 건 내뱉어야 되는 거고, 들어야 하는 게 맞을 텐데... 물론 지금도 난 가끔식 audible이나 scribd를 통해서 원서를 듣고는 있고, 외국 IT 유튜버를 자막 없이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꾸준히 듣고는 있다. 하지만 이게 진짜 들리는 건지 아닌지를 잘 모르겠다. IT 유튜버의 경우 이미 내가 관심있는 애플 제품들 리뷰를 주로 보는데, 내가 아는 내용은 얼핏 들리지만 모르는 내용은 정말 하나도 안 들린다. 그냥 뭐 아직 때가 아니려니 하긴 하는데...500시간 정도 책을 읽었으면 솔직히 뭐라도 될 줄 알았다. 근데 뭔가 유의미한 변화는 아직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