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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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코딩 과제만 아니었으면 오늘 중으로 다 읽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읽고 싶은 책을 정리한 걸 봤는데 74권이나 된다. 언제 이걸 다 읽나 싶다가도 이렇게나 읽을게 많다는게 좋기도 하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읽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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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어제와 똑같다. 확실히 책을 읽는 느낌이고, 책 자체의 IL, BL이 높진 않기 때문에 문장을 받아들이는데 큰 문제는 없다. 물론 모든 문장이 그렇다는 건 아니다. 느낌상 80% 정도는 이해되는 것 같다. 하지만 처음 영어원서읽기 할 때에 비해서는 읽는 게 수월해 진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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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이 책을 다 읽고 뭘 읽을지 고민이다. 기존에 읽었던 책들중에 잘 이해가 안갔던 책을 한번 더 읽을지 계속 새로운 책을 읽을지...모두 나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판단이 잘 안된다. 계속 새로운걸 읽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긴 한데, 반복학습이라는 측면에서는 다시 한번 읽는 것도 도움이 되니 말이다. 뭐 일단은 이 책 다 읽고 다시 생각해보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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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역시나 복병을 만났다. 스토리 진행이 더뎌지고, 상세한 설명이 나오는 부분. 영어 공부하는 입장에서야 좋을 수도 있지만 책을 읽는 입장에서는 너무 지루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상세하다보니 단어도 어렵다. 그냥 뭐 계속 읽어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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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단어에 조금더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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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단어는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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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역시나 잘 읽히다가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꼭 생긴다. 이건 당연한 거라 딱히 문제가 되진 않는 것 같다. 그리고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지다 보니 단어들에 조금 더 집중을 하게 된다. 역시 단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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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Son)에 한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좀 읽기가 쉬워진 느낌이 든다.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내용의 큰 줄기를 알게 되고, 책의 배경이 머릿속에서 그려지기 시작하면 읽는 게 수월해지는 것 같다. 지금도 딱 그런 상황인 것 같다. 어떤 장면인지 알고 있으니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아 이런 의미겠구나' 하게 되는 것. 소설책을 읽는 게 도움이 되는 건 이런 상황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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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읽기에 힘이 되는 글을 하나 발견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6744375
하루에 2시간 이상은 책을 읽고 싶은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그래도 꾸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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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딩하느라 책을 많이 못 읽고 있다. 그러다보니 진도가 잘 안나간다.
듣기, non-fiction, fiction 모두를 잡고 싶어서 책 세가지를 동시에 읽고 있는데 아무래도 전략을 바꿔야 할 것 같다.
한번에 한 책만 읽기로. 내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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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점점 내용을 알아가니 더 잘 읽힌다.
좀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 모르겠거나 그냥 읽으면서 궁금한 단어가 나오면 Oxford Learner's Dic. 을 이용해서 찾고 quizlet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 Flunt Forever에 나온 내용대로 flash card를 이용해서 단어 공부해보려 하는데 아직 습관이 안들었는지 손이 잘 안 간다. 그래도 오늘부터 다시 습관 들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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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내용이 쉬운 건지 아니면 나의 읽기 실력이 조금이나마 올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잘 읽힌다. 거의 90% 이상 이해가 간다. 아마도 The Giver의 배경이 되었던 마을(도시?)이 다시 등장해서 일수도 있다. 배경지식이 이래서 중요한가 보다. 어찌 되었든 이해가 가니 재미있어지고, 재미가 있어지니 더 읽고 싶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듯하다. 물론 이 책에 한해서지만. 역시 뭐든 간에 재밌는 게 최고인 것 같다.